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연구분야에서 이루어졌다. 현 시대에서 바이러스는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상상력의 기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의미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 책은 볼티모어의 바이러스 분류법에 기초하여, 영상문학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고요의 바다>와 <킹덤> 시리즈를 '물'이라는 중요한 요소를 바탕으로, 바이러스의 전달과 결과 그리고 그 후를 예측할 수 있도록 연구 분석을 진행하였다. 전체적으로 과학과 인문학의 결합이지만, 어렵지 않게 풀어내어 많은 영상 매개체에서 보여주는 바이러스의 가능성에 대해 더 넓은 이해를 돕고자 작성한 글이다.
본 연구자는 영미아동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실용영어, 영문학, 인문학, 다문화, 영화 등을 강의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과의 결합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결과물을 내고 있다.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것은 겉으로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존재라고 생각하여 다방면으로 상상하고 이를 결과물로 만들어 내고 있다.